Unity3D는 참으로 여러가지 오픈소스와 모듈들이 동원된 소프트웨어입니다.

그래서 외부 라이브러리 의존도도 높지요.


대표적으로 안드로이드용으로 빌드할 때 PVRTexTool.exe라는 PowerVR 그래픽칩 전용 텍스처 압축기를 사용해서 텍스처 파일 하나하나 압축을 수행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속성을 가지고 있지요.


PVRTexTool.exe 속성


겪을 수 있는 문제는, 이 프로세스가 돌 때 CPU 99%가까이, 램 1.5G가까이 소모한다는 것입니다. 고작 30메가 정도의 png 텍스처도 그렇게 되지요. 30메가 압축하는데 1.5G정도 램을 쓴다면 벌써 뭔가 비정상적이라는 것이겠지요?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겪었겠지만, 보통 이런 경우 관리자 모드로 해결되는 이유는 파일 쓰기 권한 때문으로, 실행하다가 내부적으로 쓰기 금지 오류가 날 경우 계속 쓰기 시도를 하면서 이것을 위한 메모리(Stream)는 비워주지 못해서 끝없이 증가하다가 결국엔 죽는 경우입니다. 제가 겪은 문제는 확언은 못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추측됩니다.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는 소프트웨어는 대부분의 경우 관리자 모드로 실행하는 것을 권장하면서도 권장하지 않는데요(어쩌라는 소리야!). 권장하는 이유는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은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고, 권장하지 않는 이유는 사용자(고갱님들? ㅋㅋ)들 또한 관리자 모드로 실행해야 동작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관리자모드로 개발했다가 테스트할 때는 관리자모드로 실행하지 않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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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품에서 사람들이 신통방통하다고 느끼는 첫 경험 중

아이팟(또는 아이폰)에서 음악재생 중 이어폰을 뽑았을 때 재생이 중지되는 기능이 있습니다.


윈8.1도 비슷한 기능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제 PC 3대가 윈7 아니면 윈8.1 Preview라서 윈8에서도 그런지 가물가물합니다만(아..한 대라도 윈8 남겨둘걸) 제 기억에 윈8 때는 안그랬던 것이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이어폰을 뽑으면 자동으로 이전 설정으로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mute 였다가 이어폰 꽂으면 이어폰 설정 때의 볼륨으로 전환되고, 다시 이어폰 뽑으면 mute가 되지요.


mute가 아니라 보통의 스피커 볼륨을 60으로, 이어폰 꽂았을 때 25로 했으면 이어폰의 연결 유무에 따라 그 상태 그대로 이원화되어 적용됩니다. 세부적인 설정의 기준은 몰라도 아마 기본값이 "뽑았을 때 mute로" 되어 있는 것 같은데, 그래서 회사에서 이어폰 뽑을 때 갑자기 소리가 크게 울려펴지는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


이어폰을 뽑으면 mute에 불이 켜집니다. 역시 접사촬영은 닦고 찍어도 먼지가 잘보이는군요.


물론 이것은 사운드카드 드라이버와 긴밀하게 연결되어야만 동작하는 것이니, 꼭 동작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제 경우 싱크패드 x230t에서는 동작하고, 슬레이트7에서는 동작 안하네요.


그리고 싱크패드의 경우, DisplayPort의 아웃풋으로 HDMI컨버터를 거쳐서 모니터를 연결하면 소리가 외부모니터에서 나오는데, 이 경우는 해당 기능이 동작을 안합니다.


요런거 꽂으면 자동 소리 조절 안됩니다 고갱님.


버그도 하나 있는데, 인터넷으로 유튜브 재생 중에 이어폰을 뽑거나 꽂으면, 아이콘으로는 전환되었다고 표시가 되어도 실제 동작은 그렇게 안됩니다. 그럴 땐 F5를 눌러서 새로고침하면 잘됩니다.


또 한가지, 소리에 대한 경험 중 하나로 "음악"앱에 대해서도 아래와 같이 좌상단에 음악앱에서 재생 중인 트랙 정보를 표시해줍니다. 깔끔하네요.


좌상단의 재생 중인 음악앱 트랙 표시. 영화 TRON의 OST는 개인적으로 다섯손가락 안에 꼽는 좋아하는 앨범입니다 :)


== 수정 (2013-07-30) ==

페이스북에 물어본 결과 상황에 따른 볼륨 자동제어는 윈도우8.0도 있던 기능이랍니다.

다만, 대부분의 제조사 사운드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안되는 경우가 많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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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스크린샷은 저의 윈도우8.1 Preview 시작화면입니다.



시작화면


가장 눈에 띄는 타일은 단연 날씨앱 타일입니다.

아주 고상한 그림을 배경으로 한 타일이 단정한 정사각형 크기로 놓여있습니다.


윈8.1이 되면서 타일사이즈는 크게 4가지입니다.



시작화면 수정을 하는 중.

크게/넓게/보통/작게. 이렇게 네가지이며.

기존의 윈도우8.0은 넓게/보통 두가지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위 그림에서 두가지를 지적하고 싶은데요.

  • '작게'는 없어도 될 것 같다고 생각.
  • 각 레이블 앞에 田모양 아이콘을 놓아서 각자에 대한 상대적 크기의 감을 잡도록

이렇게 수정되면 좀 더 친절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작게'가 없어지는게 나을거라고 생각한 이유는, 반드시 4개를 짝으로 맞추어야 표준크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4개 들어갈 공간에 꽉 차지 않으면 이빨빠진 듯한 느낌을 주지요.

아마 이것은 사용성보다는 윈도우폰의 형태와 맞추려고 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위 사진에서 "라이브타일 끄기"는 언제 이걸쓰나 싶었는데...

사진앱의 경우 사진 폴더의 사진들이 나오다보니 정작 해당 타일이 사진앱인지 모르겠더군요.

좌하단에 작은 "사진" 글자만으론 파악하기 어렵고요. 아마 어떤 분에게는 원하지 않는 사적인 사진이 나오는 프라이버시 문제를 겪을 수도 있겠죠? 그래서 라이브타일 끄기를 했더니 알아보기 쉬워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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